짐마다 색이 다르고, V뭐시기에 프랑스 등급까지… 처음엔 다들 헷갈려요. 한 번 이해하면 평생 쓰는 난이도 체계를 깔끔하게 정리했어요.
클라이밍은 나라와 분야마다 등급 체계가 따로 발전했어요. 그래서 같은 난이도를 두고도 표기가 여러 개입니다. 볼더링에서 가장 많이 쓰는 건 V스케일과 폰타네블로(Font) 등급, 국내 실내 짐에서는 색깔 테이프예요.
볼더링 전용 등급으로 ‘V’ 뒤에 숫자가 붙어요(V0, V1, V2 …). 숫자가 클수록 어렵고, 입문은 보통 V0~V2에서 시작합니다. 위로는 V17까지 있어요(세계 최정상급).
프랑스 볼더링 성지 ‘폰텐블로’에서 유래했어요. 숫자+문자(6A, 6B+, 7A …) 형태로, 유럽과 국내 일부에서 많이 씁니다. 대략 V스케일과 이렇게 대응해요(짐·세터마다 차이 있음).
한국 실내 짐 대부분은 V등급 대신 색깔로 난이도를 표시해요. 흔히 흰색→노랑→주황→초록→파랑→빨강→보라→검정 순으로 어려워지지만, 짐마다 색 순서가 다릅니다. 처음 가는 짐에서는 벽이나 안내판에 붙은 ‘색깔별 난이도표’를 꼭 확인하세요.
로프 클라이밍은 볼더링과 다른 체계를 써요. 프랑스 스포츠 등급(5c, 6a, 6b+, 7a …)이나 미국 YDS(5.10a, 5.11b …)가 대표적입니다. 볼더링 등급과는 직접 환산되지 않으니 별개로 보세요.
입문 후 가장 흔한 함정이 ‘숫자 올리기 게임’이에요. 하지만 같은 V3도 파워형, 테크닉형, 밸런스형으로 성격이 완전히 달라요. 내 약한 스타일의 V2가, 강한 스타일의 V4보다 의미 있는 훈련일 때가 많습니다. 자기 성향을 알면 어떤 문제를 골라야 할지 보여요 — 6타입·4축 정리와 클라임타입 테스트로 내 스타일을 먼저 파악해보세요. 막 시작했다면 입문 가이드부터 읽으면 좋아요.